제3대 개발공사 사장 이어 연임
전남개발공사 제4대 사장에 현 김주열(58) 사장이 내정됐다. 지난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7월 전국 공모를 통해 지원자 6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실시, 2명의 후보로 압축하고 김 사장을 1순위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원추천위측은 "김 사장이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광 운영사업에 대해 재직 중에 못 다한 일을 완수하고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추천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7월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6명이 지원한 것으로 밝혔다. 사장 응모자는 민간경영인출신 3명, 학계출신 1명, 공기업출신 2명이었다.
김 사장은 군동면 출신으로 금천초등, 조대부중, 조대공전 토목과, 조선대 토목과, 연세대 산업대학원, 경기대 토목공학 박사과정 수료했다. 지난 74년 광주시 토목직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1980년 한국토지공사로 자리를 옮겨 택지·산단 조성사업을 이끌었다. 이후 사업개발처장, 택지사업1처장 등 주요 직위를 거친 뒤 지난 2009년 제3대 전남개발공사 사장에 임용됐다. 신임사장의 임기는 오는 24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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