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면 사초마을 향우위한 마을잔치
신전면 사초마을 향우위한 마을잔치
  • 김주례 시민기자
  • 승인 2012.06.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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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호남향우회 노래방기계와 금일봉 전달

지난 24일 사초마을엔 훈훈한 마을잔치가 열렸다. 재부산호남향우회 박수관회장을 비롯한 상임위원 등 200여명의 손님들이 대거 사초리를 방문한 것이다. 향우들은 고향방문과 관광차 강진을 찾아와 먼저 청자박물관을 돌아보고 바로 이 마을을 방문했다.
 
마을 입구에는 '재부산호남향우회 상임위원들의 사초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이 반기고 있었다. 분주하던 농번기가 거의 끝나가고 조용하던 농촌마을에 리무진7대가 마을로 들어오니 회관앞에서는 마을주민 모두가 박수로 환영하면서 출향인사들을 맞이했다.
 
마을회관에서는 간단한 환영식이 있었고 강진원 군수와 김은식 군의장의 환영사와 박수관 호남향우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강진출신 김이철 상임위원장과 유태종 재부산강진향우회장의 인사말을 들었다. 이어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들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 되었다.
 
이 마을 박상균(54)이장은 사초리에는 현재 157가구에 334명이 거주 하고 있으며 이번 재부산호남향우들의 방문을 앞두고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풀베기 작업 등 깨끗한 마을을 보여드리기 위해 마을 대청소를 나섰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 호남향우회에서는 강진군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회장단에서는 마을 발전기금으로 금일봉과 최신 노래방기계를 마을에 기증했다. 이어 박 이장은 향우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번에 바쁜일을 제쳐두고 손님맞이 음식장만과 마을 대청소 등 아낌없이 봉사를 해 주신 마을 주민들과 아울러 임병윤 신전면장께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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