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부 물류 허브시대 개막
남동부 물류 허브시대 개막
  • 김철 기자
  • 승인 2012.06.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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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강진화물공영차고지 준공...교통요충지 역할

국내 최대 물류 허브로 떠오를 강진 화물공영차고지가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성전면에 위치한 강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현지에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강진원 군수, 김은식 군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화물공영차고지 준공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박준영 도지사는 화물공영차고지 준공의 공헌으로 군청 안전관리팀 김동섭 차장, 보은건설 이봉석 대표에게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어 박 지사는 명예감독관으로 활동한 낭동마을 김영록 이장과 상하수도사업소 박동필씨에게 도지사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강영석 화물공영차고지 유치위원장과 성전면사무소 박신남씨에게 각각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강진원 군수는 "성전산업단지 등 생산적 기반 시설이 갖춰지면 친환경제품들이 공영차고지를 거쳐 목포, 완도항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남해고속도로의 교통중심지인 공영차고지가 물류허브로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준영 도지사는 "강진은 많은 역사적 유적을 갖추고 있지만 가장 큰 잇점은 해남, 완도, 영암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중심지"라며 "앞으로 물류산업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공영차고지를 잘 활용하고 가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총 110억원을 투자해 총면적 146,975㎡에 대형화물차 800여대를 동시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영차고지로 지난 2009년 6월에 착공해 3년 만에 준공됐다.
 
공영차고지는 운수종사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관리동에 17개의 사무실과 식당, 수면실과 물류동 18개 창고와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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