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목포간 철도 강진구간 노선확정
오는 2011년 완공되는 보성~목포간 철도의 강진구간 기차역은 강진읍 목리와 남포 중간에 위치한 괴동마을 바로 위쪽에 들어선다.
철도청과 강진군에 따르면 그동안 노선협의를 거쳐 강진 통과 노선을 도암 신덕~강진 호산~남포마을 뒷~목리마을 앞~군동 학평~평리마을 앞~풍동리앞~장흥으로 확정하고 기차역은 괴동마을 뒤쪽에 세우기로 했다.
이같은 확정안은 지난해 나온 노선안과 비교할 때 강진읍 쪽에서 남쪽으로 다소 내려 간 것으로 강진군은 그동안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선을 조정해 줄 것을 철도청에 요청해 왔다.
철도청은 이와같은 안으로 올해안에 기본설계를 마친 다음 내년 초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2년 후인 2006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보성~목포간 철도공사는 총 연장 75.5㎞로 1조1천38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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