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도축장 공사재개를 위한 움직임 활발
신축도축장 공사재개를 위한 움직임 활발
  • 특집부 기자
  • 승인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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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군의장등 농협 방문 건의서 제출

농협대출문제로 공사가 중단된채 방치되고 있는 신축도축장 공사재개를 위해 지역차원에서 본격적인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일 김남수 군의장과 군의원등 10여명은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를 찾아 이광록 부본부장에게 신축도축장 융자금대출신청을 다시 검토해줄 것을 요구하는 군의원들의 서명이 들어간 건의서를 제출했다. 또한 탐진로타리 최규익회장이 강진군 기관단체와 사회단체의 건의서를 함께 제출했다.

군의원들은 “도축장이 완공될 경우 장흥, 영암등 인근 6개군의 도축물량을 취급할 수 있어 경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도축장은 세수증대와 신규 고용인력창출등이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융자금대출을 재심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농협관계자는 “수익을 내야하는 금융기관에서 타당성이 높으면 당연히 대출이 이뤄졌을 것”이라며 “현재의 경영진이 담보물이 거의 없어 건물준공 후 신용을 보장받을 수 없는 형편이다”고 밝혔다. 농협관계자는 또 군의원들에게 “현재 1차심의가 매듭됐지만 의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재심의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군의원들의 방문으로 재심의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군도 도축장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 최기남 축산담당이 광주로 올라가 도청 축정과장과 축산위생방역담당에서 협조를 구하고 직접 농협지역본부를 찾아 협조공문과 함께 재심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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