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탄신 250주년 대규모 프로젝트
다산탄신 250주년 대규모 프로젝트
  • 김철 기자
  • 승인 2011.12.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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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강진 다산유물특별전시,국제학술세미나

다산탄신 250주년을 맞아 서울과 강진에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지난 29일 다산수련원 강당에서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모임을 갖고 다산탄신 250주년 기념행사를 결정했다.
 
다산탄신 250주년 기념행사는 크게 5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매년 청자축제기간에 진행된 다산유물 특별전시 기획전이 내년에는 서울과 강진에서 각각 열린다.

'시대를 초월한 다산, 큰 스승이 오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6월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청자축제기간에 맞춰 다산유물전시관에서 다선선생의 유물 200여점이 전시된다.
 
다산선생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세미나도 열린다. 다산의 사상, 다산과 강진을 집중 재조명하는 국제학술세미나도 서울과 강진에서 각각 1회씩 열릴 예정이다.
 
또 다산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유적답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산선생의 생가가 있는 남양주시와 수원 화성, 관내 유적을 돌아보는 문화유적답사가 7월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여기에 다산선생이 걸었던 남도 유배길 따라걷기 , 옛 의복을 입고 체험하는 다산선생 목민체험도 열린다.
 
다산 2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내년 4월부터 3개월간 실학의 집대성자 다산이라는 내용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이 제작물은 다산 선생의 탄신일인 내년 8월 3일 방영될 예정이다.
 
기념 출판물도 잇따라 출시된다. 다산 유물을 한곳에 모아놓은 전집 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로 보는 다산의 삶과 정신, 다산 유물의 영인본도 내년에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다산탄신 250주년 기념행사는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다산 선생을 알리기 위해 국·도비 지원을 받아 3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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