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교육감기 시군대항 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강진군의 이미지를 드높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무안 전남 체육중?고등학교 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시?군대항 수영대회에서 도암초등학교가 3개의 금메달과 도암중학교가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암초등학교는 12명의 수영부학생들이 참가해 16개 시?군 초등학교 선수들과 실력을 겨뤄 이재현(6년)군이 배영50m와 배영1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이 됐다. 또한 윤치환(5년)군이 접영50m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등 이번대회에서 도암초등학교는 금3, 은6, 동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중학생부분에서는 도암중학교 이 삭(2년)양이 여자자유형 400m와 8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르는등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1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도암초등학교는 2000년 6월 창단해 현재 12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도암중학교는 2001년 3월 창단해 5명의 선수들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 6명의 학생들이 도대표로 활동중이다.
도암초등학교 문형석코치는“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선수들의 노력으로 기대이상의 결과가 나타났다”며 “선수들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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