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인사를 앞둔 가운데 사무관 공무원들의 공로연수 기간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내년 5급 사무관 3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로운 5급 사무관이 승진인사를 통해 결정된다.
하지만 이를 앞두고 강진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로연수기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 강진군에서는 사무관 공로연수기간을 1년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시군은 6개월로 하고 있는 지역이 적지 않다.
공로연수 기간 동안 공무원들의 임금은 그대로 지급된다. 사회 고령화로 정년을 늘려야하는 시기에 전문인력을 임금까지 주면서 놀리기에 아깝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에 반해 1년간 공로연수가 더 많은 점수를 주는 공무원도 많다. 후배들에게 일찍 자리를 양보해주고 승진 공무원은 6개월 먼저 업무파악에 나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높이 사기 때문이다.
팽팽한 논란이 되는 사무관 공로연수기간이 어떤 결과가 강진군에 유리한지 한번은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
군 관계자는 "공로연수기간은 서로의 장단점이 어떤 연수기간이 좋은지 평가 내리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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