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지마을 전국 대표 체험마을로
달마지마을 전국 대표 체험마을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1.12.02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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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focus] (사)전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창립

지난 1일 (사)전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창립기념식이 성전면 청자골달마지마을 권역활성화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 자리를 통해 청자골달마지마을 주민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사)전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를 결성해 또다시 농촌체험대표마을로 도약함을 알렸다.
 
이 마을은 지난 2004년 농어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체험과 고향의 향수가 있는 편안한 민박을 운영 농촌체험마을로 각광 받아 오고 있다.

마을에서는 계절별 농촌체험, 볏짚과 왕겨를 태운 재로 친환경콩기르기체험, 놀이문화 야외볼링체험, 청자골 달마지마을만의 전통놀이 도롱테굴리기체험, 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을에서는 4년전부터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 정보도 교환하고 서로 교류하며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보자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올해 8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세미나가 있었고 이 세미나를 계기로 새로운 단체 결성이 급속도로 불붙기 시작했다.

이후 청자골달마지마을에서는 전남 각도 협의회가 통일해서 사용하고 있는 (사)전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 등록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말 전남 51개 마을 협의회위원장들을 마을로 초청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후 마을에서는 창립기념식을 갖고 (사)전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로 또다시 본격적인 시작에 들어갔다.

기념식에서는 농촌체험마을 발전을 위해 동신대 송병화 교수 등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충남협의회 이규정 회장을 초빙해 농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사례 특별강연도 갖고 주민들의 마인드도 높였다. 
 
앞으로 마을에서는 전남 51개 마을 협의회와 교류하면서 홍보도 함께하고, 마을주민 서비스·마인드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해 활성화를 기하게 된다. 더불어 다양한 테마상품 개발로 지역 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도모 등의 역할을 통해 전국 대표적인 체험마을단체로 도약한다.
 
청자골달마지마을은 지난 2006년도에는 팜스데이마을로 지정됐고 2008년도는 지자체에서 체험휴양마을로 지정을 받기도 했다. 이와함께 2005년도에는 전국마을가꾸기 장려상, 2007년 도농교류 장려상, 2009년 전국마을가꾸기 우수상, 2010년 도농교류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기록을 자랑한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청자골달마지마을 60농가 110명의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잘 뭉쳐 열심히 노력한 댓가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언제나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여기며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도시민들을 위한 맞춤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을5농가는 집을 리모델링해 도시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함께 농촌을 체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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