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탐진골 둘러보기-군동면
내고장 탐진골 둘러보기-군동면
  • 특집부 기자
  • 승인 2003.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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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군동면은 군의 동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지칭된 것으로 전남 3대강의 하나로 손꼽히는 탐진강이 한가운데로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군동면은 현재 2,023세대에 4,692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강진읍에서 4.9㎞ 에 위치한 군동면은 군내버스를 타고 8분이면 도착할수 있다. 군동면 석교천에 위치한 소공원은 봄,가을 주민들의 야유회, 체육대회, 학생들의 소풍장소와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여름이면 낚시를 드리우고 물놀이를 즐기는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 군동면에 위치한 종합실내체육관은 수영장과 실외 축구장을 겸비해 웅장한 모습을 갖고 있다. 실외체육경기장에서는 각종 큰 체육행사가 치뤄지고 실내체육관은 단체기관들의 행사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평일에는 배구동호인들이 실내체육관을 찾아 배구연습을 하고 동호인끼리 우애를 다지는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수영장은 주민들이 체력단련과 건강에 도움이 되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찾고 있다.

또 최근에 건립된 사찰로 남미륵사가 있다. 남미륵사는 무명인이 신의 부름을 받아 새로운 사찰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역사상 유래없이 당대에 사찰건물을 15개 동이나 건축했다.탐진강에는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은어가 있으며 황어라는 계절물고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환경오염으로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강진의 어느곳을 가봐도 음식맛이 일품이지만 군동에는 보는 즐거움까지 주는 곳이 있다. 금곡사입구의 금곡관광농원은 사슴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정원수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구경하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문화가든 장미산장 청월가든 청송가든등은 닭과 오리고기를 주로 취급하는 음식점으로 여름철에 찾으면 제 맛이다.

종합운동장 옆에 위치한 청자골 종가집은 옛 전통한옥의 운치와 더불어 한정식과 가물치회와 탕을 함께 즐길수 있는 곳이다. 그외 금강가물치횟집과 남강식당, 탐진식당, 향촌식당에서 향토색 물씬 풍기는 음식을 맛볼수 있다. 군동면은 특산품이 많이 생산되는 고장이다 .군동면 금강리 일대의 딸기, 쌍덕리 일대의 장미, 금강리안풍, 장산리대곡의 파프리카, 용소리신기의 메주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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