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한우]"우리 한우가 최고에요"
[강진의 한우]"우리 한우가 최고에요"
  • 장정안 기자
  • 승인 2011.08.05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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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우시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고 사육법을 통해 길러낸 브랜드 한우가 각광을 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가 횡성한우이고 가까운 곳으로 보면 영암 매력한우, 함평 천지한우가 그것이다.

강진에서는 이들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명품 한우 브랜드가 있다. 강진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 녹색한우와 황금한우를 소개한다.

●황금을 먹인 암소로 전국 브랜드로 우뚝 선 『황금한우』

지역의 대표 브랜드 한우는 강진들황금한우이다. 강진들 황금한우는 암소만을 취급해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한 맛으로 전국적인 명품한우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황금한우는 지난 2007년 4월 한우를 키우는 137농가가 모여 강진들황금한우사업단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갖고 시중에 첫 선을 보였다.

황금이라는 브랜드명에서 느낄 수 있을만큼 황금 한우사업단에서는 인공수정비를 지원해 우수한 혈통을 가진 송아지를 탄생시켜 명품으로 갈 수 있는 기반 확보를 다졌다.

또 전국에서는 최초로 명품 브랜드를 위해 송아지에게 먹이는 발효사료에 황금약재를 혼합한 사료를 먹이는 시도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한우브랜드를 탄생시켰다.
 
황금한우는 앞서 말했듯이 육질이 부드러운 암소를 사용하는데다 무항생제 사료를 통해 사육해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다.

여기에 한우의 본격 이력관리를 위해 철저한 이력관리 일지 작성을 통한 축산물 관리와 함께 새끼를 세 번 출산하고 4년 정도 기른 암소를 만을 골라 도축하는 등의 철저한 관리도 함께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친환경 축산물 가운데 최고 수준인 유기 축산물공급에 나서고 있고 있다. 매달 광주 스페이스에서 까다롭게 진행되는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를 비롯해 소가 마시는 물인 음용수 수준의 기준, 10㎡당 한 마리씩 관리된 되는 까다로운 사육조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엄선된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해내고 있다.

●국내 최대 광역브랜드,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은 『녹색한우』

'녹색한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우광역브랜드다. 2008년 12월 전남 목포, 무안 등 서부권 시ㆍ군 11곳 8개 축협과 1,250여 한우농가가 모여 이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녹색한우를 출범한 녹색한우사업단은 최상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아래 명품 한우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녹색한우는 전남도 대학 및 연구기관의 고품질 한우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를 받으며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강진·완도 축협에서 녹색한우 전문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이 손쉽게 녹색한우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축협에서는 오는 8일까지 강진축협남성매장과 이동판매차량에서 '한우불고기 페스티벌' 행사를 기획해 한우불고기를 반값에 판매하는 이색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축협에서는 한우 불고기(암소), 양지, 사태 등 일반정육을 600g 1만원에 판매한다. 또 청자축제기간에도 이동축협판매장을 운영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녹색한우는 큰 장점은 우수한 품질에 있다. 항생제나 합성항균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통일된 사료를 사용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소를 생산해내고 있다.

등급은 최소 1+이상의 고급육만 취급하는 등의 노력으로 고기의 맛도 일품이어서 녹색한우의 명품 맛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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