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박찬기씨, 진도 김은정씨 각각 우승
4개군 친선강진청자건강마라톤대회가 지난 5일 강진청자마라톤동호회(회장 윤순철) 주최로 마라톤 동호인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5㎞, 10㎞, 하프 마라톤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5㎞마라톤은 강진종합체육관을 출발하여 강진읍 서성리 서문정을 돌아 출발점인 강진종합체육관으로 오는 코스로 완도에서 출전한 정성두씨와 진도에서 온 유옥란씨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10㎞마라톤은 강진읍 포도원주유소를 반환점으로 진행돼 완도마라톤 동호회 박찬기씨와 진도에서 출전한 김은정씨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안았다.
성전고등학교을 반환점으로 강진종합운동장까지 되돌아오는 하프경기서에서는 완도에서 온 김내숙씨와 강진마라톤동호회 소속인 박선미씨가 1위로 골인했다.
각 경기 결과 순위에 입상한 남녀선수에게 청자 1점이 각각 수여됐다.
또 포기하지 않고 하프경기를 마친 선수들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강진청자마라톤동호회는 강진청자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전국단위의 마라톤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윤회장은 “마라톤대회는 강진을 외지에 알리는 큰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전국규모의 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조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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