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완도항 주도섬을 비롯해 지역 내 황포구 일원을 중심으로 새봄맞이 해양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도해 해상사무소, 여성봉사단체 등 각 지역 기관·단체와 섬 사랑 봉사단 등 총 2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완도해경 등은 오전 10시부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폐타이어, 스티로폼, 어구폐기물 등 해안가 생활스레기 30여톤을 수거했다.
또 122구조대원 등은 순찰정 2척을 타고 해상으로 나가 부유물 수거와 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마량해양파출소를 비롯해 각 해양파출소 직원들은 항·포구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완도해경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생활쓰레기 등이 밀집되어 있는 해안가를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며 "해상정화 활동과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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