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오는 2014년 해조류 박람회 개최에 나선다.
완도군에 따르면 전 세계 해조류 생산량의 1%를 차지하는 해조류 건강바이오 특구의 위상에 맞춰 '바다 속 청정 지구와의 조우'라는 주제로 2014 해조류 박람회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완도군은 이를 위해 최근 해조류 박람회 개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아시아가 함께 만드는 해조류 가치의 세계적 확산'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해양문화기반 축제형 박람회인 F-엑스포(Festival-EXPO)로 개최될 이번 박람회는 해조류산업의 고도화와 국제 해조류산업 규모 확대, 아시아 해조류산업 클러스터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전략과제로 삼는다.
완도군은 해조류 박람회를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개최해 바다를 중심으로 인근 지자체가 연계하는 지역협력형, 관광자원 연계형 박람회로 추진할 예정이다.
해조류 박람회장에는 해조류미래관, 해조류건강관, 국제산업관 등 총 6개의 전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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