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산유배길 체험에 참여했던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 강진을 방문해 옛길체험에 나섰다. 지난 26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다음카페 나길도 회원 70여명이 강진을 찾아왔다.

이번 강진방문은 월출산 누릿재를 시작해 다산선생이 유배길을 따라 성전면 월남마을 녹차밭, 무위사 등으로 발길을 돌렸다.
　
다산수련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회원들은 다음날 다산초당, 백련사, 사의재, 영랑생가로 이어지는 다산선생 유배길 체험 여정을 마무리했다.
　
나길도 회원들은 지난해 11월 17박 18일 간의 일정으로 당시 의금부가 위치해 있던 서울 제일은행 본점에서 출발해 남태령, 과천, 공주, 정읍, 나주, 영암 등을 거친 다산선생 유배길을 체험에 참여하면서 강진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