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 중이나 작업 중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후 4시 20분께 성전면 월출산에서 친구들과 산행을 마치고 하산 중이던 주모씨(여·54·광주시)가 절벽에서 미끄러지면서 약 3m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주 씨는 발목 등에 부상을 입어 약 30분 만에 영암소방서 119구조 구급대에 구조돼 목포 기독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18일 오후 1시 20분께 강진읍 학명리 모 정미소에서 도정작업을 하던 윤모(53)씨가 작업 중 미끄지면서 3m아래로 추락해 다리 등을 다쳐 강진의료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날씨가 춥다가 풀리면서 등산이나 작업 중에 미끄러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자칫 생명도 잃을 수 있어 주민들 스스로 안전에 유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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