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작천면소재 D미곡처리장을 운영하며 총 45명의 농민들을 상대로 5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최모(51·전북 익산시)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률에 관한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강진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D미곡처리장을 운영하며 주민 김모(67·작천면)씨 등 주민 10여명을 비롯해 영암, 해남 등 총 45명의 농민들을 상대로 원료곡을 매입한 뒤 나락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총 5억6천여 만원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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