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설명절 따뜻한 정 답지
훈훈한 설명절 따뜻한 정 답지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1.01.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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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로타리클럽, 경찰발전위원회, 탐진로타리클럽, 장흥검찰청 등 온정 나눠

▲ 지난 25일 탐진로타리클럽에서 조손가정에 설 위문품을 전했다.

설 명절을 쓸쓸히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사회단체와 기관에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지난 26일 사회봉사단체 강진로타리클럽(회장 김의준)에서는 읍·면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등 6가정에 설 위문을 가졌다.

위문에는 지체2급 중증장애를 안고 월세로 생활하는 이민행씨 가정을 찾아 설 명절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격려와 함께 금일봉 20만원과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클럽에서는 6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설에 쓰여 질 수 있도록 금일봉과 생활용품세트를 전했다.

같은날 강진경찰서(서장 임광문)와 경찰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오선옥)는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자비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경찰서직원과 경찰발전위원들은 원생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백미 20㎏ 10포대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보다 앞선 지난 25일 강진탐진로타리클럽에서도 지역의 고령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클럽에서는 지난 2005년 사랑의 집을 지어 돌보고 있는 병영면 여점옥(여·94)씨 가정에 손자와 명절을 잘 쇠도록 쌀 10㎏ 4포대와 생활용품세트를 전했다. 또 지체장애인가정 등 5가정에도 쌀과 생활용품을 전해 설맞이를 함께했다.

같은날 장흥 검찰청(지청장 황의수)에서도 지난 한해 동안 검찰청 운영비를 아껴 마련한 위문품으로 어려운 이웃과 설 명절 나눔을 가졌다.

관내 노인요양 시설인 사랑의 집과 강진자비원 등 4곳의 시설에 위문해 성금과 사과 1Box를 각각 전했다. 또 지체장애 아버지가 행상으로 생활을 꾸리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차상위 가정에 성금 10만원과 쌀 20㎏ 한 포대를 선물했다.

또한 군에서도 지난해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설 위문품을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5일 간의 일정으로 위문을 시작해 국가유공자 유가족 26가정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지역의 어려운 이웃 575가정에 이웃들이 보내준 마음을 담은 과일, 소고기, 참치세트 등을 전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일 산림조합중앙회 전라남도지회(지회장 최창호)에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가정에 전해 달라며 백미 20㎏ 100포대를 군 생활지원팀에 기탁해왔다.  

강진로타리클럽 김의준 회장은 "위문은 모두가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설을 앞둔 소외계층에게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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