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도로... 낙상환자 급증
꽁꽁 언 도로... 낙상환자 급증
  • 장정안 기자
  • 승인 2011.01.0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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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큰 부상을 당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3일 강진읍 남성리 양모(여·71)씨가 집에서 나오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손목에 큰 충격을 입었다. 이 사고로 오른쪽 손목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깁스를 해야 했다.
 
또 2일에는 강진읍 동성리 강진읍 시장 부근에서 제설작업 중이던 김모(56)씨가 빙판길에서 중심을 잃고 그대로 넘어져 병원을 찾은 결과 엉치뼈에 금이 간 것으로 나타나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선 폭설이 내린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9시 30분께 군동면 용소리 김모(81)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빙판길에서 넘어졌다. 이 사고로 김씨의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
 
병원관계자들은 "눈이 올 경우 노약자들은 되도록 외출을 삼가 하거나 지팡이 등과 같은 보조기구를 이용해 외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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