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배우고 돌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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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정안 기자
  • 승인 2011.01.07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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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리핀 어학연수 시작

▲ 지난 6일 군청 앞에서 단기어학연수팀을 실은 버스가 출발하자 주민들이 환송하고 있다.
지난 6일 군청 앞에서는 황주홍 군수 등 군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 등이 마중을 나와 미국 워싱턴 주 스노콜미시로 단기어학연수를 떠나는 13명의 학생들과 사절단 등 20명이 출발하는 것을 지켜봤다.
 
이번 단기어학연수는 지난 2009년 첫 교육인적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후 3번째 치러지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7일까지 5주동안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어학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미국 스노콜미시 내의 이스트사이드하이스쿨과 마운티사이하이스쿨에서 지정해준 현지학생들과 호스트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평일에는 미국 현지의 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어학연수기간 동안 학생들은 스노콜미시청에 파견된 강진군청 백경자씨의 도움을 받아 방과후 수업시간에는 시청에서 별도의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어학연수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어 7일에는 예비 고등학생 12명과 사절단 등 17명이 필리핀 밤반시로 단기어학연수를 떠난다.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필리핀 밤반시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닾닾하이스쿨의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영어수업과 외국문화 체험을 하게 되고  칠량중 박용주 교사와 강진여중 양승희 교사 등 인솔교사 2명이 교대로 방과 후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 지도와 영어 등을 가르치게 된다.
 
군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바로 해외단기어학연수이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제적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스노콜미시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장의 추천을 받아 워싱턴주립대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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