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훈훈한 온정 답지
연말연시 훈훈한 온정 답지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0.12.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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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여성협의회, 강진읍의용소방대, 강진군새마을문고, 작천면새마을협의회 등

▲ 강진읍여성의용소방대(사진 좌측) 대원들과 강진군새마을문고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이웃과 요양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에 전하는 사랑이 이어져 세밑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다.
 
지난 29일 강진군여성협의회(회장 이영애)에서는 11개 읍·면에 살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72세대에 김장김치와 쌀 20㎏들이 한포대씩을 전했다.

이날 회원 50여명은 배추 500포기를 준비해 자녀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더해 김장김치를 담궜다.
 
이번에 회원들은 소년·소녀가장가정의 김장김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80㎏들이 쌀 6포대로 떡국을 만들어 각 기관단체 사무실, 관내 상가 등을 돌면서 한 봉지에 1만원씩 판매를 가졌다.
 
판매 수익금으로 얻어진 70여만원에 회비 등을 보탠 3백50만원으로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또한 지난 28일 강진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정화)는 강진읍 자인원요양원과 군동면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었다.
 
이날 여성대원들은 요양원에서 연말을 보내는 고령노인들을 위해 1년동안 월 1만원의 회비를 내어 준비한 20만원상당의 소고기를 각각 전했다.
 
또 여성대원들은 요양원에서 점심을 차리는 일을 돕고 몸이 부자연스러운 노인들의 밥숟가락에 반찬을 얹어주는 봉사 등도 가졌다.
 
또 지난 23일 강진군새마을문고(회장 조 유)에서도 11개 읍·면 지체장애인, 독거노인 등 50가정에 깻잎장아찌와 돼지고기장조림을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문고 회원들은 돼지고기를 구입해와 메추리알 등 재료를 첨가해 장조림을 만들고, 회원들이 직접 재배해 9월에 담아 숙성 시켜 놓은 깻잎장아찌에는 매실엑기스를 넣어 밑반찬을 준비하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 22일 작천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동효)는 작천면노인복지회관에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100만원을 들여 구입한 전기온풍기를 전했다.
 
작천면새마을협의회에서는 매년 겨울철이면 노인복지회관에서 하루를 보내는 지역 노인들이 연일 오르는 기름 값에 걱정하는 난방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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