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성교육, 사회 윤리교육 앞장"
"청소년 인성교육, 사회 윤리교육 앞장"
  • 김철 기자
  • 승인 2010.09.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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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제26대 강진군 유도회 신임회장

오는 14일 향교 석전대제 행사와 함께 제 26대 강진군 유도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이호재(72)회장.
 
이 회장은 "현대사회는 전통적인 인륜 도덕과 미풍양속이 퇴색되고 과소비 풍조의 만연 등으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준법 질서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육과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윤리도덕을 바로 세우는 일에 유림이 앞장서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임기동안 강진군 유도회의 활성화를 가장 큰 목표로 내세웠다. 이 회장은 "유도회의 활성화를 위해 장의를 거치지 않은 일반 청장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읍면지회부터 시작해 유림배가 운동을 펼치겠다"며 "군 유도회가 주관해 현재 600여명의 유림이 1천여명으로 육성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경전 및 교양 강좌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유림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며 "유림 스스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공부하는 유림, 지도하는 유림, 실천하는 유림으로 일반사회에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군 유도회는 지난 55년 창립해 향교에서 인성교육, 가정의례절차, 석전대제 절차 등의 교육을 마친 유림 6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부인 윤정애(68)씨와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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