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 전국 순회전 돌입
강진청자 전국 순회전 돌입
  • 김철 기자
  • 승인 2010.09.03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부터 5개월간 서울, 인천, 부산, 울산 등 7개 도시 전시

해외전시회로 이름을 알린 강진청자가 오는 15일부터 5개월간 전국 대도시 순회전에 나선다.
 
이번 강진청자 국내 대도시 순회전은 오는 15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울산, 광주, 대전, 제주 등 대도시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 일정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15일부터 7일간,  인천 한중문화관(9.28~10.2), 부산 해운대문화회관(10. 3~10. 9),  울산 현대예술관(10.15~10.23), 광주 신세계갤러리(11.16~11.21), 대전 갤러리아이안(11.25~12.1), 제주 제주도문예회관(12.17~12.22)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청자박물관 및 개인요 25명 작가가 출품한 작품으로 국보재현작품과 해외전시회를 통해 외국의 디자인 감각을 접목시킨 현대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또 지역향토작가들의 산수화와 영랑 선생의 시가 새겨진 청자, 역대 대통령 휘호가 담긴 작품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행사와 함께 판매에도 나선다. 순회전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되는 작품들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강진청자는 2006년 파리 유네스코본부 전시회를 시작으로 2007년 일본 6대도시 순회전, 2008년 미국 6대도시 순회전, 2009년 유럽 9개도시 순회전을 거치면서 국내외에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남미 순회전이 준비중에 있다.
 
청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해외전시회를 통해 알려진 강진청자를 국내 애호가들과 대도시 소비자들에 알리는 시간"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홍보도 중요하지만 판매에도 관심을 가져 개인업체들의 실질적 이익이 발생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