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장 선거 이종주, 윤옥윤 후보 출마 의사
산림조합장 선거 이종주, 윤옥윤 후보 출마 의사
  • 김철 기자
  • 승인 2010.09.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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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문화회관서 투표

▲ 이종주
▲ 윤옥윤
오는 14일 산림조합장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종주(65)현 조합장과 윤옥윤(64)전 군의회의장 등 2명의 후보자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조합장은 지난 4년간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펼쳐온 결과로 재선에 도전한다는 입장이다.
 
이 조합장은 재임기간동안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업무평가 3년연속 경영지도우수조합 선정, 신용사업 1억3천만원 첫 흑자기록으로 전남 신용사업 최우수조합 선정, 전남 최대 강진읍 서산리 난대림 양묘장 준공 등을 이뤄냈다.
 
이 조합장은 "업무공개를 통한 투명한 경영을 이어가겠다"며 "강진군 산림조합을 우수조합으로 육성하도록 자체사업을 활성화해 자립기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에 맞서 출마하는 윤 전 의장은 자치단체에 의존하지 않는 강진군 산림조합을 강조하고 있다.

윤 전의장은 전남도와 산림청을 통해 사업물량 확보, 조합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복지향상, 단임제 조합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행정공무원으로 26년 근무했던 윤 전 의장은 "행정경험과 의정경험을 되살려 조합원과 소통하는 산림조합을 만들겠다"며 "강진군 자치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사업을 가져와 산림조합의 일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조합장 선거는 오는 14일 조합원 4천356명을 대상으로 강진읍 문화회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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