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선거 치열했다
군의원 선거 치열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0.06.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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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역 42표차, 가지역 74표차 당락 엇갈려

▲ 군의원 가 선거구 당선자 <강진읍·도암·신전·성전>-윤희숙, 김남수, 윤재공, 윤기현
군의원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선거중의 하나였다. 후보들은 개표 막판까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는 혼전을 계속했다.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군의원 나지역 선거는 김은식 후보(1천837표)와 정삼균 후보(1천527표), 김상윤 후보(1천375표)가 최종 승리자로 결정됐다. 김은식 후보는 작천에서 1천26표를 얻은데 이어 군동, 병영, 칠량, 마량등에서 고루 지지를 받았다. 부재자 투표에서도 108표로 1위를 했다. 정삼균 후보는 지역구인 마량에서 832표를 얻었으며 인근 대구와 칠량, 군동에서도 역시 적지 않은 지지표가 나왔다.
 
나 지역은 막판에 군동의 김상윤 후보와 칠량의 최기남 후보가 3위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김후보가 최후보를 42표차이로 누르고 3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군동지역에서 김후보에게 930표의 표가 집중되면서 극적인 역전이 이뤄졌다.
 
가선거구도 순위 다툼이 치열했다. 윤희숙 후보가 2천519표를 얻어 1위를 한데 이어 2위인 김남수 후보(2천388표)와 3위인 윤재공 후보(2천293표)의 차이는 95표차이로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4위인 윤기현 후보와 5위인 김일석 후보는 74표로 당락이 결정되는등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이 계속됐다.
 
두 후보의 순위결정은 강진읍에서도 접전이 이어져 마지막 투표소인 제6투표소 투표결과까지 지켜봐야 할정도로 숨박히는 결과가 이이졌다.
 
군의원 선거는 전반적으로 자신의 출신지역 표를 과반수 이상 획득한 후보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 모습이 뚜렷했다.

▲ 군의원 나 선거구 당선자 <군동·마량·대구·칠량·옴천·작천·병영>-김은식, 정삼균,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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