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국도비 보조금 비율 전남지역 최고
군, 국도비 보조금 비율 전남지역 최고
  • 김철 기자
  • 승인 2010.05.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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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기준 992억 확보 전체예산 43.2% 차지

강진군이 지난해 총예산액 대비 국·도비 보조금 확보 비율이 전남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09년 당초예산 2천290여억원 중 국·도비로 992억원을 확보해 전체예산액중 43.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확보한 국도비 보조금은 992억원으로총액에서는 전남 22개 시군중 13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전체예산에서 국도비가 차지하는 비율로는 전남지역 1위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개발과 주민복지 등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도를 상대로 국·도비 예산확보에 노력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도 당초예산 2천301억원 중 국·도비 보조금이 43.5%에 해당하는 1천여억원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남지역 시군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지방 교부금 축소 등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군은 지난해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아 채무액 감소, 공공자금의 효율적 관리로 56억원 이자수익 창출, 노후된 군청사 신축 유보 등으로 모범적인 재정운영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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