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는 비를 뚫고 오고...
표는 비를 뚫고 오고...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0.05.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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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 선거사무원 빗속 유세 강행

군수후보 민주당 강진원 후보와 군의원 민주당 후보측 사무원들이 터미널앞에서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6·2지방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을 비롯해 선거운동원들이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8시께 강진읍 서성리 CNS2차 상가 앞을 비롯해 영랑로 삼거리, 강진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는 A군수후보, B도의원후보, C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원 등 30여명이 빗속 유세를 강행하며 출근에 나서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표심잡기 경쟁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연일 쏟아지는 비에도 불구하고 각 후보들과 선거사무원들의 표밭 갈기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강진군수 무소속 황주홍 후보 사무원들이 읍 서성리 CNS아파트 입구에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궂은 날씨로 인해 유권자들을 접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운전자와 인근 상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유권자들과 일대 일 대면을 통해 표심을 노리고 있다. 특히 우비를 입고 비 맞으며 연설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하루에도 몇번이고 옷과 신발을 갈아입고 신으며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것. 

A군수후보 선거사무관계자는 "비에 선거유세를 다니며 젖은 옷을 갈아입는 것은 하루에 수차례고 젖은 신발을 신고 다녀 발에 습진까지 날 지경이다"며 "상대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다니는 상황에서 비가 내린다고 선거운동을 안할수 있겠냐"고 말했다.

B도의원 후보는 "궂은 날씨로 인해 유권자들을 접촉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교회와 사찰, 대형마트, 상가 등을 찾아다니면서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빗속에서도 열심히 해준 운동원들에게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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