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어떻게 알릴까
후보들, 어떻게 알릴까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0.05.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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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대형모니터 차량 인기, 연설용 전문차량도 등장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거리유세전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내 곳곳을 순회하면서 개인유세를 벌여야 하는 후보들은 기동성 확보를 위해 유세차량을 구입하는 등 출전채비에 나서고 있다.  

군수후보로 나선 A후보는 2천여만원을 들여 2.5톤 트럭을 개조한 선거유세차량에 120인치 풀컬러 고화질 LED대형모니터와 4m×2.6m 문자전용 LED전광판을 설치해 유권자들의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A후보는 자신의 정견이나 군정활동상황 등을 담은 동영상을 방영하며 본격적인 거리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B 도의원후보는 트럭을 개조해 제작에 나서는 타 후보자들과는 달리 선거유세차량으로 자체제작 된 1.2톤 연설·대담용 차량을 대여해 거리유세전에 나선다. B후보 역시 차량에 장착된 80인치 LED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경력 및 정견, 활동상황 등을 담은 동영상 홍보로 거리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B후보는 선거유세차량 대여에 600여만원을 들였다.

반면 군의원후보로 나선 후보자들은 300여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비용을 들여 1톤 트럭을 개조한 선거유세차량으로 자신의 사진과 기호, 공약사항, 구호 등을 내걸고 지역순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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