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13일간 선거전 돌입
지방선거 13일간 선거전 돌입
  • 김철 기자
  • 승인 2010.05.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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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들 출정식 선거운동 시작

6·2 지방선거 군수후보들이 선거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황주홍군수가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일 오전 8시 30분 강진읍 공영버스터미널앞에서는 무소속 황주홍 후보가 먼저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 앞서 선거사무원들과 지지자들은 ‘황주홍 후보 파이팅’을 외치면서 출정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먼저 곽창옥 사무장은 “황주홍 후보는 5년 7개월간 군수직을 맡으면서 강진발전을 위해 깨끗이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농업정책, 스포츠마케팅, 교육 분야 1등을 차지한 국가대표군수였던 황주홍 후보를 강진의 큰인물로 키워내자”고 호소했다.

이삼현 군의장과 윤돈하 바르게살기협의회장도 연단에 올라 최다득표로 군수에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황주홍군수  선거운동원들이 줄을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단에 오른 황주홍 후보는 “미국과 일본에서 시행하지 않는 정당공천제에 대해 풀뿌리 민주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며 “낙후된 강진을 발전시키고 자치주의 민주역사를 새롭게 쓰도록 황주홍을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사무원들과 지지자들은 강진군의 위대한 승리를 위해라는 구호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9시20분부터는 민주당 강진원 군수후보가 출정식을 가졌다. 강 후보 출정식에는 지역구 유선호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도의원, 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원 등 100여명이 넘는 민주당 유세자들이 기호 2번을 외치면서 화려한 율동과 함께 출정식을 시작했다.

강진원후보가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정사를 통해 유선호 의원은 “낙후된 강진을 위해서는 정치꾼이 아닌 살림꾼 군수가 필요하다”며 “6·2 지방선거를 통해 MB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로 당선되도록 부탁한다”고 밝혔다.

연설에 나선 강진원 후보는 “민주당이 다시 똘똘 뭉쳐야 민주당이 살아나고 강진이 살아날 수 있다”며 “12일간의 선거기간동안 군민들의 민주당 피가 다시 끓어 강진을 바꿀 수 있도록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강진원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이어 민주당 신영호 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군의원 후보들이 연단에 올라 강진지역 발전을 위해 민주당의 지지를 당부했다. 출정식은 조왕국 조합장의 민주당의 단결을 외치는 만세삼창으로 끝마쳤다. 행사를 마친 민주당 후보들은 충혼탑을 참배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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