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52.9% 강진원 24.2%
황주홍 52.9% 강진원 24.2%
  • 주희춘 기자
  • 승인 2010.05.1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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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체 37.1 신영호 32.2%...군의원 후보, 순위 쟁탈전 치열

지방선거를 10여일 앞두고 군수후보는 무소속 황주홍 후보가 52.9%의 지지를 받고 있고 민주당 강진원 후보가 24.2%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의원 1선거구는 무소속 곽영체후보가 37.1%의 지지율로 32.2%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 신영호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강진신문이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지난 18일 하룻동안 강진유권자 1221명(1구역 707명, 2구역 514명)을 전화면접 여론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의 신뢰도 수준에서 ±2.8%이다.

분석결과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말 역시 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와 비교했을 때 두 군수 후보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보였다. 4월말 조사에서 황후보는 53%를, 강후보는 28.2%를 받았었다.

한국갤럽 배남영 팀장은 "이같은 현상은 표본오차범위내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로 여론조사의 일반적 현상중의 하나다"며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를 중심으로 판세를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4.8%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1, 2위 격차는 28.7%였다.

황후보는 대구에서 70.3%를 최고로 군동(66.1%), 강진읍(56.6%), 성전(56.5%), 칠량(56.4%)등에서 5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강후보는 작천에서 46.5%를 최고로 옴천에서 30%로 황후보를 이겼으며 병영에서는 황후보(35.4%), 강후보(34.3%)가 박빙의 상태를 보였다.

도의원후보는 곽영체 후보가 성전에서 51.2%, 강진읍에서 37.4%, 도암에서 30.8%, 신전에서 23.4%를 얻고 있었다. 신영호 후보는 신전면에서 34.6%, 강진읍 33.8%, 도암 30.9%, 성전면에서 25.1%를 각각 획득하고 있었다.

군의원 후보는 가선구거구는 김남수, 김일석, 윤희숙, 윤재공, 윤기현, 이효직후보등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었다. 나선거구는 김규태, 정삼균, 김은식, 최기남, 김상윤후보등이 역시 선두그룹이었다.

그러나 각 선거구 별로 선두 1~2명 외에는 대부분 1~2%의 차이의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막판 순위 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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