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20일부터 돌입
선거운동 20일부터 돌입
  • 김철 기자
  • 승인 2010.05.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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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후보등록 시작, 대부분 등록완료... 후보들 공명선거 다짐
6·2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선거 입지자들의 후보자등록 신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3일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사무실에서는 황주홍, 강진원 군수예비후보자들을 비롯해 도의원 1선거구 신영호, 곽영체, 2선거구 윤도현 예비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군의원 후보들도 가선거구 김남수, 김일석, 김주호, 윤기현, 윤재공, 윤희숙 예비후보와 나선거구 김규태, 김동신, 김상윤, 김은식, 김재찬, 윤재평, 최기남 예비후보들이 후보자등록을 신청했다. 이틀간 계속되는 후보자등록 기간동안 접수를 마치고 나면 예비후보자들의 활동이 더욱 분주해지게 된다.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치면 예비후보자들은 각종 선거준비 활동에 나선다. 선거에 사용되는 선거벽보, 공보 등 각종 인쇄물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지난 지방선거의 경우 후보자 등록 신청과 함께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 것과 달리 이번 지방선거는 일주일간의 공백이 있다. 본격적인 선거 개시일 이전에 후보자들에게 준비기간을 둔 것이다.

이에 따라 후보자들은 오는 20일까지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선거활동을 하게 된다. 후보자들이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명함을 나누는 활동에 나서야한다.

선거사무원의 숫자도 기존과 동일하게 군수후보 5명, 도의원후보 3명, 군의원후보 2명으로 국한적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기간에 들어가는 20일부터는 선거사무원의 숫자가 대폭 늘어난다. 군수후보 38명, 도의원후보 10명, 군의원후보 8명으로 활동폭이 넓어진다. 대규모 합동 유세가 가능해지게 된다. 연설대담 차량을 동원해 거리유세가 가능해져 본격적으로 읍내 선거분위기가 넘치게 된다.

또 인터넷 광고를 통한 후보자 알리기도 가능해진다. 홈페이지 배너광고를 통해 후보자의 공약과 약력 등을 소개할 수가 있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거활동이 지속되게 된다.

강진군 선관위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후보자들의 준비기간을 두고 있어 선거기간 전까지는 예비후보자와 같은 입장에서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며 "본격적인 선거기간에 돌입하면 선거사무원이 확대되고 유세차량도 활동하게돼 선거분위기가 거세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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