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대결구도 압축
6.2 지방선거 대결구도 압축
  • 주희춘 기자
  • 승인 2010.04.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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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 강진원 對 황주홍, 도의원 1선거구 - 신영호 對 곽영체
민주당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6월 지방선거 구도가 모양을 잡아가고 있다. 이번 선거는 다른당 후보없이 민주당과 무소속의 양자 대결이 각 분야에서 공식화 되고 있다.

군수선거는 민주당 강진원 부위원장, 무소속 황주홍 군수의 맞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민주당은 최근 강진원 부위원장과 국령애 도의원을 놓고 여론조사를 해서 강 부위원장을 공천자로 확정했다. 여론조사 결과 A기관은 강진원 58.5%, 국령애 41%, B기관은 강진원 57%, 국령애 42%가 나왔다.

황주홍 군수는 군민의 날인 5월 1일 이후 공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도의원 1선거구(강진읍, 성전, 도암, 신전)는 공천신청자가 신영호 후보 1명이어서 따로 여론조사를 하지 않았다. 도의원 1선거구는 민주당 신 후보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곽영체 전 교육장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도의원 2선거구는 전남도당이 13일과 14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윤도현 후보가 41%, 김용호 후보 32.9%, 이종헌 후보 25.9%로 윤후보가 1위를 해서 공천자로 결정했다.

2선거구는 현재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가 없기 때문에 현 상태가 유지될 경우 윤도현 후보의 도의원 당선이 확정적이다.

민주당은 14일 오전부터 군의원 후보 공천자 결정을 위해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결과는 16일 오후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의원 선거는 민주당의 공천자 결정이 나오는데로 나올 전망이다. 가지역은 김일석, 윤기현, 윤재공, 윤희숙, 임창주, 최신영 예비후보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중에서 4명이 공천을 받게 된다.

현재 가지역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김남수, 김주호, 이효직 예비후보 등 3명이다. 가지역은 4개의 자리를 놓고 7명의 후보가 대결을 벌이게될 전망이다.  

나지역은 김규태, 김상윤, 김은식, 박진수, 윤영태, 정중섭 예비후보 등이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 이중에서 3명이 공천을 받게 된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전에 뛰어든 후보는 김동신, 김재찬, 윤재평, 최기남, 황옥철 예비후보 등이다. 이에따라 나지역은 9명 정도의 후보가 3개의 군의원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의원의 경우 민주당 공천자 결정이 나오면 무소속들의 출마여부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최종 대결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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