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변경 횟수 데이터베이스화
설계변경 횟수 데이터베이스화
  • 주희춘 기자
  • 승인 2010.03.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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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건설공사 품질향상 위한 특별대책 마련
군이 관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건설공사 품질향상을 위한 특별대책에 나섰다.
지난 23일 고대석 강진부군수 주재로 군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방지와 공사 품질 향상을 위한 관계팀장과의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군이 시행한 공사에 대한 문제점과 반성 그리고 앞으로 시정 개선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 중점 논의했다.

또 건설공사 현지조사와 설계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설계 용역 검수도 외부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서 시설기준과 구조계산 적정여부, 과다계상 등을 꼼꼼히 따져 추진키로 했다.

공사 착공 시부터 명예감독관과 주민참여감독관을 위촉하여 공사 전반에 주민들도 직접 참여시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공업체 스스로 시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부실시공이나 민원 발생건수, 하자 발생율, 설계변경 횟수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실적이 불량한 업체에 대해서는 군이 발주하는 수의계약 배제 등 불이익을 주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대책회의에 참석한 관계팀장들은 주민들의 불평·불만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겸허히 반성하고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앞으로 시행되는 공사에 대해서도 '부실시공 방지와 공사 품질 향상 특별대책'을 마련해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고대석 부군수는 "군이 시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공공디자인 부분에서는 세계적 수준에 접근하고 있으나 공사 부분에서는 마무리 공사가 미흡하다"며 근본적 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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