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신문, 지발위 우선지원대상사 6년 연속 선정
강진신문, 지발위 우선지원대상사 6년 연속 선정
  • 주희춘 기자
  • 승인 2010.03.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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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사업, 공익성 구현사업 등 지원 받게돼
강진신문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조성호)의 우선지원대상사로 6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전국 91개 일간신문과 주간신문사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그동안 편집자율권, 언론윤리준수, 소유지분·부채비율 등 13개 항목에 걸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종합심사를 벌여왔다. 이번에 선정된 신문은 일간지 26개사, 주간지 43개사로 지난해 보다 다소 늘어났다.

강진신문은 이번에 다시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경쟁력강화사업, 연수교육사업, 정보화사업, 공익성구현사업과 융자사업 등에 지원을 받게 된다.

위원회는 "대상사 선정에서 그동안의 지원 성과와 자생력 확보노력, 언론윤리 실천, 유가부수 증가여부 등에 심사의 주안점을 뒀다"고 밝히고 "기금지원을 통해 지역신문들이 어려운 신문시장 상황에서도 자생력을 갖춰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에서는 주간지의 경우 강진신문과 함께 해남신문, 여수신문, 목포투데이, 장성군민신문, 영광신문, 나주신문등이 선정됐고, 일간지는 전남일보, 무등일보, 광주매일이 포함됐다.

강진신문은  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2005년 하반기부터 관내 학교와 노인당, 소외계층등 1천200여명에게 무료로 신문을 발송하고 있다.

또 편집기기를 지원받아 자체 편집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신문에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했던 각종 기획취재 비용을 위원회로부터 지원받아 취재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한편 강진신문은 지난해 11월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들이 벌이는 '제3회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지역신문 지원 후 경영개선 효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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