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건강마을가꾸기 사업 인기
오지 건강마을가꾸기 사업 인기
  • 김철 기자
  • 승인 2010.03.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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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 의료봉사등 다채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지역의 주민들을 찾아 의료봉사와 함께 각종 문화공연을 갖는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이 펼쳐졌다.

지난 23일 군동면 덕천마을 회관에서는 강진군 보건소와 강진예인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가 진행됐다.

마을회관에서는 1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보건소에서 건강검진에 나섰다. 혈압과 혈당 검사 등을 거쳐 한의과, 치과 등 무료검진을 받고 자세한 상담이 이어졌다.

또 영랑사진관 임영관 대표가 마을 노인들을 위한 무료 장수사진 촬영과 함께 강진군자활센터에서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이·미용 봉사에 나섰다.

각종 의료봉사에 이어 문화공연도 열렸다. 강진장터 회원들이 북과 꽹과리 등을 치면서 신명난국악연주와 함께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의 공연도 뒤따랐다. 문화공연에서 지역 주민들은 음악에 맞춰 어깨춤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진군예인회 임영관씨는 "관내 오지마을을 찾아 지난해 4월부터 봉사활동과 문화행사를 펼치는 건강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의 횟수를 늘려 어려운 주민들을 찾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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