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3시께 도암면 신기리 망호마을 인근 바닷가에서 안모(여·37·도암면)씨가 굴 채취에 나간 후 소식이 없자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양경찰서는 사고 인근해역에 서해지방청 헬기1대, 경비함정 10척, 민간자율구조선 32척과 경찰 및 해양구조대원 등 총 100여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상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돼 파고가 높고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따르는 등 수색에 난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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