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군의원 예비후보 등록 21일부터
군수·군의원 예비후보 등록 21일부터
  • 김철 기자
  • 승인 2010.03.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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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군수와 군의원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강진군선관위에 따르면 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부착, 명함배부,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발송 등이 가능해져 출마 예상자들의 대거 등록이 예상되고 있다. 군수 후보를 포함한 10여명의 출마예상자들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어질 전망이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일부 공직 사퇴도 이어지게 된다. 공직선거법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공직에서 사퇴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예외규정으로 군의원과 자치단체장은 같은 선거에 출마할 경우 공직사퇴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현재 도의원에 군수선거에 출마하는 국령애 의원과 군의원에서 도의원으로 출마하는 김용호 의원은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현 의원직을 사퇴해야한다.

황주홍 군수를 비롯한 현 의원들은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5월 13일 하루전인 5월 12일 공직을 사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황주홍 군수는 5월 12일 공직사퇴를 준비하고 있다.

선관위관계자는 "출마예상자들이 주민들에게 자신을 최대한 홍보할 수 있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직 자치단체장과 의원들은 최대한 공직을 가지고 있으면서 주민들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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