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구도 요동
민주당 공천구도 요동
  • 주희춘 기자
  • 승인 2010.03.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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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양자대결 압축, 도의원 1선거구 곽영체 전 교육장 ‘무소속 출마 예상’

민주당 공천을 위한 경선 신청이 지난 13일 마감된 결과 일부 공천 신청 예상자들이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방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또 도의원 1선거구의 곽영체 전 교육장이 민주당 경선을 신청하지 않아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에따라 오는 지방선거에서는 군수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자와 무소속 황주홍 현군수간에 대결 구도가 이미 잡혀 있는 가운데 도의원 1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에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군수 후보 경선은 강진원 부위원장과 국영애 도의원등 2명이 공천 신청서를 냈다. 차봉근 전 도의장과 황호용 도의원은 신청서를 내지 않아 민주당 공천대결은 강부위원장과 국영애 도의원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차 전 의장과 황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인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도의원은 1선거구에서 신영호 전 민주당 연락소장이 유일하게 신청했다. 이변이 없는 한 신 소장의 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다.

곽영체 전 교육장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내 경선방식의 변경을 요구했다. 곽 전교육장은 “2009년 6월 이전의 당적을 가진 당원 200명 이상을 유효샘플로 하여 여론 조사 경선을 한다는 것은 2009년 8월말 공직에서 물러난 본인으로서는 당원 관리를 할 수 없었음으로 수용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곽 전 교육장은 이날 경선신청서를 내지 않아 자연스럽게 무소속 출마하는 형태가 됐다.

도의원 2선거구는 김용호 군의원과 윤도현 초대군의원, 이종헌 현 도의원등 3명이 경선신청서를 내 공천과정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군의원 가 선거구(강진읍, 성전, 도암, 신전)는 김일석 민주당 운영위원회 사무국장, 윤기현 믿음버섯 대표, 윤재공 전 군의원, 윤희숙 군의원, 임창주 성전면지역발전협의회장, 최신영 전 성화대교수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가선거구의 공천자수는 4명이기 때문에 2명이 탈락하게 된다.

나선거구는 김규태 현 군의원, 김상윤 전 군동면장, 김은식 전 군의원,  박진수 칠량면 협이회장, 윤영태 칠량농협 감사, 윤재평 잡곡은보약 조합법인 조합원 대표, 정중섭 민주당간진군청년위원장, 황옥철 강진군관광진흥협회장등이 공천 신청서를 제출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선거구의 공천자수는 3명이다.


■공천신청자 명단

▶군수: 강진원, 국영애
▶도의원 ▷1선거구- 신영호
         ▷2선거구 - 김용호, 윤도현, 이종헌

▶군의원: ▷가 선거구- 김일석, 윤기현, 윤재공, 윤희숙, 임창주, 최신영
         ▷나 선거구 - 김규태, 김상윤, 김은식,  박진수, 윤영태, 윤재평, 정중섭, 황옥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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