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봉사단 신전 백용마을서 봉사활동
온누리봉사단 신전 백용마을서 봉사활동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0.03.12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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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용봉사, 사진촬영 등 전문분야 참여
▲ 지난 7일 신전면 백용마을에서 온누리봉사단 단원들이 이·미용 봉사를 펼치고 있다.
발대식을 갖고 첫 봉사에 나선 온누리봉사단은 지난 7일 신전면 용월리 백용마을에서 주민들의 편리를 돕는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온누리봉사단 단원 12명은 오지마을 봉사를 계획하고 찾아간 백용마을 회관에서 자신들의 직업을 발휘해 이·미용, 사진촬영, 대청소 등 봉사를 펼쳤다.

이·미용봉사는 이순영씨 등 2명의 대원이 남·여 주민 30명의 길게 자란 머리카락을 커트해 주었다. 사진 봉사를 담당하고 있는 대원 김순남씨는 주민 10명의 영정사진과 여권사진을 촬영해 선물했다.

나머지 봉사대원들은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마을회관 대청소에 나서 겨우내 쌓인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쓸고 닦아 깨끗한 환경으로 탈바꿈 시켜 놓았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온누리봉사단에서 직접 준비해온 50인분 떡국쌀에 굴을 넣어 끓인 떡국과 나물 등을 차려 백용마을 주민들을 대접하고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민주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고 자녀가 되어 같이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대원들과 매월 찾아가는 이웃봉사를 마련해 우리 이웃에 꼭 필요한 그릇이 되는 봉사를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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