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60.1% 강진원 9.2% 국령애 4.1%
황주홍 60.1% 강진원 9.2% 국령애 4.1%
  • 주희춘 기자
  • 승인 2010.03.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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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신문- 한국갤럽 공동여론조사... 1,2위 격차 넓어져
6월 지방선거를 90여일 앞두고 강진군수 후보군의 지지율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신문이 한국갤럽과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지역유권자 72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황주홍 현 군수가 60.1%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강진원 부위원장이 9.2%로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4일 한국갤럽과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황군수는 50.3%에서 9.8%가 상승한 것이지만 강부위원장은 당시의 지지율 9.2%에서 변화가 없는 것이다.

강부위원장에 이어 국령애 도의원이 4.1%, 황호용 도의원 2.7%, 차봉근 전 도의회의장 2% 순이었으며 지지후보가 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21.9% 였다. 국령애 도의원은 1월 조사때보다 지지율이 2.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황군수가 군동과 칠량에서 70% 이상의 지지를 받았고, 병영(22.7%)과 작천(46.5%), 옴천(53%)등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았다. 인구가 밀집한 강진읍에서는 64.5%의 지지를 얻고 있었다. 강진읍의 지지율은 1월 조사때 보다 7.4% 상승한 것이다.

반면에 강부위원장은 작천에서 19.9%를 받은 것이 가장 높은 수치였지만 지난 1월 조사때의 작천지역 지지율(25.2%) 보다 5.3%가 감소하는 것이다. 그러나 강진읍의 지지율이 1월 조사때 8.9%에서 이번에 9.4%로 다소 향상됐다.  

국령애 도의원은 옴천에서 10.6%, 작천 7.8%, 도암 7.6%, 신전 7.1%등의 지지답변을 얻었다.
황군수의 민주당 탈당에 대해 36%가 '잘한 일이다'고 답변했고, 15.4%가 '잘 못한 일이다'고 대답해 민주당  탈당을 잘했다는 의견이 20.6% 더 많았다. '모르겠다'는 의견은 48.6%로 적지 않은 숫자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60.4%, 한나라당 4.9%, 민주노동당 3.5%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1월 조사 때보다 2.2%가 감소한 것이다. 이번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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