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서성리에 위치한 씨엔에스3차 입주자들이 해마다 관내 소외계층에게 쌀을 전달하면서 지역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6일 씨엔에스3차 입주자대표단(대표 이상훈)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한 쌀10㎏ 27포대를 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씨엔에스3차 입주자들이 십시일반 걷은 비용 60여만으로 마련된 것. 이에 군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전달받은 쌀을 관내 11개 읍·면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씨엔에스3차 입주자들이 관내 이웃들을 위해 쌀을 전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9년부터. 매월 반상회 등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던 주민들이 작은 틀에서 벗어나 지역민들과 함께 정을 나눠가자는 뜻을 모으면서 사랑의 열매가 결실을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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