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강진의 지역적 특징을 살리자
[독자투고]강진의 지역적 특징을 살리자
  • 강진신문
  • 승인 2010.02.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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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문<귀농인·강진읍 동성리>
세계의 어느 나라,어느지역에 가던 첫 인상이 주는 지역적 자연조건의 감정은 오랜동안 기억에 남기 마련입니다.
 
이 글을 쓰는 필자도 3년전 당시 남 태평양 피지에서 13년을 살다가 다시 역 이민을 와 고국에  정착지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던 어느날, 강진을 스쳐가던 길초에 바라다 본 강진의 빼어난 자연경관에 반해버려 정착을 결심했고, 이번 삼성블루윙스 프로축구팀을 이끌고 전지훈련장을 찾은 차범근 감독의 첫마디가 초행길 강진에 와보니 맑은 공기와 대 도시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우수한 운동장시설에 감탄하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자주 강진을 찾겠다고 밝혔으며, 또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야구선수 이승엽은 아버지의 고향을 찾아와 베이스볼 파크장을 둘러보며 이 정도 경기장 시설이면, 어디다 내 놔도 프로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아무런 손색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전에는 시내 도로 질서가 엉망이던 것이 군 당국의 노력으로 오늘날은 시내 곳곳에 주차장을 만들어 차량 소통은 물론, 도로정비에까지 서둘고 있으며, 강진을 찾는 외부 차량들에 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3년전에만 해도 아주 인상구겼던 시외버스 정류장주변이 말끔하게 단장되고, 먹거리 재래시장이 머지않아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드러내면 명물 장터거리로 태어날것이 분명합니다.
 
해년마다 시행하고 있는 김인 국수배 아마추어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에 일본, 중국, 대만등 7개국과 전국에서 280여명이 겨뤄 성황리에 마쳤는데 필자도 인본인들의 언어 가이드를 하며 시합에 참여했는데 그 중 일본 요코하마에서 연연이 참여한 '오까야마 도시오'라는 분이 강진의 인상이 너무 좋은 기후와 음식맛, 그리고 관광지를 돌아보며 감탄하여 매료 되었다는 인상기를 일본에 간 이후 직접 나에게 전화로까지 보내왔습니다.
 
제가 강진땅에 와 살아가면서 한가지 느끼는 소감은 강진 천혜의 청정지역 조건을 더욱 활성화시켜 특성을 살리는 의미에서 도암면 쪽이든, 마량면쪽이든 간에 바다 목장인 '해양 낚시공원'을 만들어 전국에서 현재 완도나 해남, 거문도쪽으로 가는 인원을 강진 바다목장으로 유입시킨다면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우리 강진은 어머니 품속같이 팔 벌리고 포근히 감싸안은 지리적 아늑한 고장인 듯한 느낌으로 누구나 강진에 한번 와 본 사람이면 다시 가고파 지는  곳이기도 한 인상을 남겨줍니다.
 
이런 좋은 고장에서 살아가는 우리 강진 사람들은 참으로 복 받은 사람들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런 고장을 더욱 잘 살게 하기 위해서는 친 환경 농 수산업을 육성하고,약용단지 재배단지와 과채류 재배시설등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려 향토산업으로 육성시켜 명실공히 알뜰한 꿈이있는 농어촌의 농경자립만이 부자촌으로 진입될 것입니다.

또한, 무한한 성장력의 잠재력을 가진, 황금알 낳는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적극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하여 부수적인 음식점, 호텔, 주유소 할것없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더욱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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