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워낸 빵처럼 부드러운 맛
갓 구워낸 빵처럼 부드러운 맛
  • 김철 기자
  • 승인 2010.02.05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읍 남성리 '피자보노'

싱싱한 재료 소스 직접 만들어 사용

온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의 대명사는 아마도 피자와 치킨일 것이다. 특히 피자는 중·장년층을 포함한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토핑 등 소재개발로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새롭게 문을 연 강진읍 남성리 현대자동차 옆 피자보노도 웰빙형 식자재를 이용한 가족용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피자전문점이다.
 
피자는 부드러우면서 바싹 구워낸 빵과 소스, 입맛에 따라 골라먹는 토핑이 생명이다. 피자보노의 특징은 차별화된 소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반 체인점 피자전문점에서는 본사에서 만들어진 소스를 사용하는 곳이 적지않다. 하지만 피자보노 정귀영(40)대표는 직접 소스를 만들어 사용한다. 
 
각종 향신료를 더해 정 대표가 만들어내는 소스는 방부제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웰빙형 소스이다.
 
여기에 싱싱한 야채가 곁들여진다. 정 대표는 이틀에 한번씩 파머스마켓과 5일시장을 찾아 싱싱한 야채를 구입한다. 또 토핑재료로 사용되는 돼지고기도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고집한다.

일반 본사를 통해 들어오는 토핑재료보다는 직접 국내산 돼지고기를 관내 식육점에서 구입해 볶아서 토핑재료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소스와 토핑재료를 만드는 것을 일반 판매점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준비과정을 거쳐야 본격적인 피자만들기를 시작한다.
 
피자보노에서는 직접 빵을 반죽해 만든다. 밀가루에 빵을 부풀게 하는 이스트를 넣어 숙성시간을 거친다. 가급적 인공적인 발효보다는 자연상태에서 숙성시간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빵은 흔히 판매되는 인스턴트식 빵이 아닌 직접 가정에 서  갓구워낸 빵처럼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게 된다.
 
요즘 피자의 인기메뉴는 빵의 가장자리에 치즈를 넣어 동그랗게 말아서 만든 크러스트피자이다. 일반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비롯해 고구마를 으깬 리치 크러스트 피자, 황금빛 고급 치즈를 사용해 만든 골드크러스트 피자가 있다.

각 상품들은 기호에 맞춰 불갈비, 특대형 소시지를 넣은 스페셜, 베이컨, 콤비네이션 피자 등으로 나눠진다. 가격은 미디움(1~2인용) 1만2천900원~1만8천900원, 라지(3~4인용) 1만5천900원~2만2천900원,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훼미리(5~6인용)1만8천900원~2만6천900원에 판매된다.
 
돼지 등갈비를 구어낸 폭립상품은 1만4천900원, 피자와 폭립을 합한 세트상품은 2만3천원~3만2천원에 판매된다. 주문 및 문의는 433-8288번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