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안질환자 늘어
알레르기성 안질환자 늘어
  • 조기영
  • 승인 2003.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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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황사등 영향..청결유지 중요

봄철에 대기 중에 날리는 꽃가루등의 영향으로 알레르기성 안과질환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지난 23일 박모(14·강진읍)군은 눈이 가렵고 눈꺼풀이 부워올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같은날 유모(여·25·군동면)씨도 눈이 가렵고 충혈되며 눈꼽이 많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21일에는 강진읍에 사는 정모(여·45)씨도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등 최근 하루 평균 15명의 환자들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봄철에 유행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갑자기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눈동자가 충혈되는 것이 특징이며 꽃가루등에 의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에 비염과 함께 나타난다.

안과 전문의는 “봄철에는 꽃가루와 황사의 영향으로 안과질환이 발생하기 쉬워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눈주위를 차갑게 해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나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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