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나흘간 광양시에서 열린 제42회 도민체육대회에서 강진군선수단을 대표해 성취상을 수상한 강진군체육회 김성진(44·강진읍 남성리) 상임부회장.
행사를 다녀온 김부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17개종목에 임원을 포함해 총 232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며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경기에 최선을 다해준 참가선수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수상한 성취상에 대해 김부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성적이 크게 오른 지역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며 “미약하지만 강진군이 지난해에 비해 7위가 오른 15위에 입상해 수상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대해 김부회장은 “개인부분에서는 육상팀들이 선전했고 단체에서는 사이클이 준우승을 차지하고 축구와 배구가 지난해보다 뛰어난 성적을 나타냈다”며 “우승종목으로 기대했던 탁구가 8강에서 져 우승권에서 멀어지면서 아쉬움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과 선수단, 체육회임원들이 하나가 되어 경기를 치뤘다”며 “짧은 기간안에 구성해만든 선수단들의 단합이 대회에서 선전할수 있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강진군선수단에 대해 김부회장은 “군의 장기적인 발전차원에서는 학교체육의 활성화가 기초가 되야한다”며 “초, 중, 고등학교로 이어져야 우수한 선수들이 발굴되고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게 될것이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 김부회장은 “강진군을 알리고 발전시키기위해서는 다양한 스포츠행사를 위치해야한다”며 “올해 전국단위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도민체전의 지역유치에 적극 나설것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