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라디에터 수리 8~9만원
경운기 라디에터 수리 8~9만원
  • 강진신문
  • 승인 2009.06.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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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영농철 농기계 수리비 상승

▲ 강진읍 학명리 강진농협 중고농기계상설판매장에서 직원이 트렉터를 수리하고 있다.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관내 농기계수리센터를 찾는 지역주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부품가격과 수리비용이 올라 농민들의 부담감이 늘고 있다.
 
강진읍 농협농기계수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경부터 경운기, 이앙기, 트랙터등 농기계 부품교환과 수리가 하루 평균 30건 이상이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부품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0~15%정도 상승해 경운기 경우 라지에터 수리비용은 평균 8~9만원이고 이앙기의 식부암은 평균 15~20만원정도 소요된다.

30마력이하 트랙터 로터리 날 교체비용은 지난해 보다 1만~3만원 오른 평균 20~25만원이 소요된다.수리비용 상승은 기름값 상승에 따른 운송비와 인건비등 부품가격인상에 따른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70~130마력 이상 대형트랙터는 부품 70~80%이상이 수입제품으로 환율상승 요인이 더해져 30~40% 이상 부품가격이 인상되면서 농민들 부담이 늘고 있다.
 
이밖에 잦은 부품고장으로 부품수리를 대신해 중고 농기계를 찾는 주민들도 늘고 있다. 강진읍 중고농기계센터는 올 한달동안 이앙기, 트랙터등 중고농기계 16대가 판매되었다.

2004~2005년식 승용이앙기는 평균 500~600만원이고 트랙터의 경우 40마력이 700~ 800만원, 55마력은 1400~1500만원으로 제품의 상태에 따라 가격변동은 있다.
 
농기계수리센터 관계자는"농기계는 정비와 보관상태에 따라 수명이 길어진다"며 "엔진오일 수시점검과 소모성부품 교체 등 농기계를 항상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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