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현재까지 아무런 증상 없어, 안심해도 될 듯"
지난달 28일 중국에 다녀온 이후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일명 ‘사스(SARS)’의 감염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받고 있던 관내 주민이 9일 역학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남도와 강진군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대만으로 간 비행기에 대만인 사스 감염자와 함께 타고 있었던 188명의 한국인 입국자 가운데 강진 L씨(55) 등이 포함돼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 및 추적조사를 벌였으나 잠복기간 만료기간인 보름이 지나 L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 4일부터 실시된 국립보건원의 지속적인 추적조사를 받았으나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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