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환율 계란값도 올렸다
고공환율 계란값도 올렸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9.04.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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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란 30구 한판 5천원선

계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가계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일반계란 30구 1판은 지난 3월말 4천원이었지만 3~4일 간격으로 가격이 100원정도 소폭 상승하기 시작해 이달엔 14%나 올랐다. 달걀 가격 역시 환율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오름세가 주된 원인이 되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달걀 값 특란기준 1개당 168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시중에서는 금달걀이라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관내 오일시장 내 닭을 판매하는 가게와 식품점에서는 지난 15일부터 계란이 12.5% 오른 가격에 손님을 맞았다. 왕란 30구 1판은 가격이 오르기 전 4천500원이었지만 500원이나 올랐다. 특란 30구 1판도 4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또 관내 3곳의 대형마트도 계란 제품에 따라 가격이 12%~14%대로 오른 가격에 판매됐다. 친환경무항생재 인증란 30구 1판은 700원 정도 오른 5천500원, 싱싱특란 20구 1판은 500원 상승한 3천4백원으로 가격이 치솟았다.

10구 유정란은 10% 오른 3천50원, 일반계란 30구 1판도 4천원에서 500원~700원정도 올라 4천5백원~4천700원선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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