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가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봄철 강우량이 평년에 비해 적고 관내 저수지의 평균 담수률이 53%대에 불과해 11개 읍·면에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한다. 또 논두렁 피복용 비닐 50롤을 보급해 천수답등에 논물가두기를 실시한다.
기상재해로 인한 가뭄, 염해등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4개 지역을 선정해 1천만원을 지원하고 기상 단계별로 예비모판 1.2㏊를 설치 장기적인 가뭄에 대비한다.
보리, 마늘, 나물채소, 과수등의 생산량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형관정 55공, 중형관정 11공을 가뭄발생 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친환경농산팀 김진근 담당은 "맥류 수확 후 일시에 많은 양의 농업용수를 필요로 하면 물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군이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농가에서 미리 용·배수로를 정비하고 하천에서 흘러가는 물은 농업용수로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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