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자부심을 가르칠래요"
"아이들에게 자부심을 가르칠래요"
  • 장정안 기자
  • 승인 2009.04.1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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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전입 선생님들 지역 문화탐방
▲ 관내 초·중등학교 신규 및 전입교사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를 바로 배우는 문화유적지 탐방이 지난 1일 열렸다.
관내 초·중등 신규 및 전입교사들이 영랑생가를 비롯한 관내 주요 문화유적지 탐방에 나섰다.

지난 1일 강진읍 남성리에 위치한 영랑생가에는 60여명의 관내 초·중학교 교사들이 방문해 문화해설사인 정연희씨, 윤문숙씨에게 영랑선생의 업적과 영랑선생의 문학, 삶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었다. 직책도 교장에서부터 이제 막 교단에 오른 신규 교사 등 다양했다.

이날 탐방의 첫 코스는 영랑생가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어 관내 주요 문화 유적지로 손꼽히는 다산초당과 다산전시관등을 들려 다산 선생의 실학사상과 유배당시의 다산선생의 삶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다산초당에서 오솔길을 따라 천년고찰 백련사를 찾아 백련사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백련사 동백림으로 발걸음을 옮겨 강진의 동백꽃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문화유적지 탐방은 지난달 1일자로 관내에 전입 되어 오거나 신규 채용된 초·중 교사들을 대상으로 관내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면서 강진교육 및 지역사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년 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탐방에 참여한 교사들은 "강진으로 전입된지 한달정도가 됐지만 강진의 문화에 대해 생소한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 유적지탐방을 통해 조금이나마 강진에 대해 알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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